2. 주방천 페퍼라이트

지질명소

2. 주방천 페퍼라이트


 주방천 페퍼라이트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산33

 


 

1.png

페퍼라이트는 화산암에 퇴적암 

파편이 섞인 암석을 말합니다.

 

 

2.png

 
페퍼(pepper)는 후추의 영문명으로 
암석 속 파편이 수프 위에 뿌려진 후추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뜨거운 용암이 아직 굳지 않은 퇴적물을 
덮거나 뚫고 들어가면 퇴적물 속에 
남아있던 수분이 용암의 높은 열로 인해 
끓어오르는데, 이때 수증기의 폭발이 일어나 
퇴적물과 용암이 뒤섞이면서 굳어지면 
페퍼라이트가 형성됩니다.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용추폭포까지 
현무암 속에 붉은색 암석 파편들이
 포함된 페퍼라이트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용암과 마그마의 차이
 


3.png

 
용암
화산이 분출할 때 땅 위로 
흘러나와 기체가 빠져나간 것
 
마그마
땅속에서 기체를 포함하고 있는 상태
 
 
 
페퍼라이트의 형성과정
 

형성_01.png

 1. 용암이 분출해 호숫가로 흘러갑니다.

 

형성_02.png

 2. 용암은 물과 만나 급격히 식으면서 

호수 바닥의 진흙과 뒤섞입니다.

 

형성_03.png

 3. 진흙과 뒤섞인 용암은 

굳어져 암석이 됩니다.

 

형성_04.png

 4. 오랜 시간동안 풍화와 침식을 
겪으면서 지표면에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