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백석탄 포트홀

지질명소

19. 백석탄 포트홀

 

백석탄 포트홀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 336 (백석탄 주차장)

 


 

1.png

신성계곡의 정수로 꼽히는 백석탄은 

“하얀 돌이 반짝거리는 개울”이라는 뜻으로, 

눈부신 바위들이 장관을 이루며 

연이어 발달합니다.


백석탄은 자갈, 모래, 진흙과 같은 
퇴적물이 운반, 퇴적되어 
단단하게 굳어진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암석이 흰색인 이유
 
 2.jpg
석영
 
암석이 흰색인 이유는 
석영, 장석과 같은 흰색 광물 입자를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석탄에서는 흔적화석, 층리, 사층리, 
이암편 등 많은 퇴적구조가 발달하여 
과거 퇴적물이 쌓이던 시기의 
환경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백석탄 침식지형
 
 포트홀

3.jpg

 
백석탄 암석에 발달한 
항아리 모양의 오목한 구멍을 
포트홀이라고 합니다. 
 
포트홀은 하천 바닥에 
작은 홈이 만들어지면 
물에 의해 운반되던 자갈들이 
그 속을 빙글빙글 돌면서 
아랫부분을 깎아 만들어졌습니다.
주로 물이 빠르게 흐르는 곳에서 
만들어지며 구혈 또는 
돌개구멍이라고도 합니다.
 
 
포트홀(돌개구멍) 형성과정
 

4.jpg

1. 퇴적암층 위로 물이 흐릅니다.

 

5.jpg

2. 바닥의 오목한 부분에서

물이 소용돌이칩니다.

 

6.jpg

3. 운반되던 자갈과 모래가 갇혀

회전하면서 구멍을 넓힙니다.

 

7.jpg

4. 물이 흐르는 방향이 바뀌어 

웅덩이 형태로 남게됩니다.

 
 
 
백석탄 퇴적구조
 
층리
 

8.jpg

 
층리는 진흙, 모래, 자갈과 같은 퇴적물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암석 속에 만들어진 
줄무늬(층)을 말합니다.
각각의 층은 포함된 물질, 
알갱이의 크기 및 모양 등에 따라 
다른 특징을 보입니다. 
 
 
 
사층리
 

9.jpg

 

사층리는 주된 층리에 대해 

기울어진 형태로 나타나는 

줄무늬를 말합니다.

사층리를 통해 과거 물이 흘렀던 

방향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10.jpg

 

 

 

흔적화석

 

11.jpg

 

흔적화석은 진흙, 모래 등이 

암석으로 굳지않고 쌓여있을 때 

그 당시 살던 생물들이 

퇴적물 속을 뚫고 들어가서 

만들어 놓은 구조입니다.

 

 

이암편

 

12.jpg

 

이암편은 진흙이 굳어져서

 만들어진 암석의 파편을 말합니다.

흐르는 물에 의해 이암이 뜯겨져 

떨어져 나와 모래와 함께 퇴적되었기 때문에 

불규칙적인 모양이 특징입니다. 

 

 

불꽃구조

 

13.jpg

 

진흙층 위에 모래가 쌓이면 

위에서 모래층이 진흙층을 누르면서 

불꽃과 같은 모양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백석탄 포트홀의 형성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