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 자암 단애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근곡리 156
'만안'은 청송군 안덕면에 있는
마을 이름입니다.
못이 시간이 지나
녹스는 것과 같이 암석에 포함된
철 성분이 산소와 만나
산화하면서 붉은색을 띠게 되어
붉은 절벽이란 뜻의
'자암 단애'라 불립니다.
산화 : 물질이 산소를 얻는 반응
2Fe3+ + 3O2- → Fe2O3 (산화철Ⅲ)
만안 자암 단애 앞에 흐르는
길안천에서는 다슬기 체험과
생태학습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교육에 좋은 장소입니다.
만안 자암 단애와 퇴적암
퇴적암은 지표면에서 형성된
풍화 및 침식, 화산 쇄설물 등이
운반, 퇴적된 후 굳어져
생선된 암석을 말합니다.
만안 자암 단애는 중생대 백악기
하천환경 아래의 퇴적물이
굳어지면서 형성된 퇴적암입니다.
만안 자암 단애는 퇴적암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암석에 발달한 틈을 따라
암석이 풍화·침식되어 퇴적암에서
주로 관찰할 수 있는 층리, 연흔 등의
퇴적구조를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만안 자암 단애와 절리
절리란 암석에 힘이 가해져서
생긴 갈라진 틈을 말합니다.
수직에 가까운 고각도(70˚ 85˚)절리가
가장 뚜렷하게 발달하며,
고각도 절리를 가로지르는
저각도 절리는 약 30˚정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만안 자암 단애 형성과정
1. 지표면으로 융기한
퇴적암층 위로 물이 흐릅니다.
2. 물이 흐르면서
계곡 아래를 깎아내
하천이 만들어집니다.
3. 계속적으로 침식이 일어나
절벽이 만들어집니다.
4. 절벽에 발달한 틈을 따라
암석이 떨어져 나와 지금과
같은 단애가 형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