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면봉산 칼데라

지질명소

14. 면봉산 칼데라

 

 면봉산 칼데라

경북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 산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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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라(caldera)’라는 명칭은 스페인어로 

‘큰 솥’이라는 의미로 솥 모양의 분지 지형을 말합니다.

 

화산폭발로 마그마가 지표면으로 올라오면, 

마그마가 고여 있던 지하에 빈 곳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마그마가 지지하고 있던 위쪽 땅이 

무너지면서 솥 모양의 칼데라 지형을 만듭니다.

 

 

 

칼데라 형성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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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하의 마그마가 분출해

화산지형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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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그마가 분출하고 난 지형이

무너져 칼데라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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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너진 틈(단층)을 따라

유문암이 관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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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랜 세월에 걸쳐 윗부분이 

침식되어 사라지고

칼데라의 뿌리만 남게됩니다.

 

 

 

 중생대 때는 면봉산 일대에 화산폭발이 일어나면서 

지름 10km의 칼데라가 형성되었습니다. 

최고 820m까지 함몰되었던 이곳 칼데라는 

침식작용으로  경계부분이 모두 사라지고

현재 그 뿌리만 남아있습니다. 

 

백두산 천지, 그리고 청송 지질공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아소 지질공원에서는 

전형적인 칼데라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면봉산 칼데라의 형성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