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암 단애

지질명소

1. 기암 단애

 

기암단애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산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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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 년 전 청송은 격렬한 화산 활동으로

곳곳에 용암, 암석 파편, 화산재가 분출하던

무시무시한 환경이었습니다.

 

특히 주왕산 일대는 화산폭발과 함께 

많은 양의 화산재가 화산의 사면을 따라 흘러 

350m 이상 두껍게 쌓였습니다

이 화산재가 식으면서 주왕산을 이루는 

응회암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화산재는 용암보다 더 빨리 식습니다.

화산재가 식는 속도가 너무 빨랐기 때문에

암석 내에 튼튼한 결정 구조를 만들지 못한 

응회암은 풍화에 매우 약합니다.

 

또한, 화산재가 식으면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응회암의 암석 내에는 

갈라진 틈이 많이 생깁니다.

이러한 틈을 절리라고 합니다.

 

주왕산 초입의 거대한 암석 절벽 

'기암 단애' 또한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암석으로 

수직절리를 따라 오랜 시간 물, 바람, 식물 등에 의해 

깎이고 부서져 오늘날과 같이 하늘을 밀어 올리는 것과 같은

신비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왜 기암단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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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단애라는 이름에서 기암은 중국 당나라에서

신라로 도망쳐 온 주왕의 전설에서 유래했습니다.

 

과거 당나라는 반역을 일으키다 실패한

주왕을 잡기 위해 신라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라 마일성 장군과 그의 형제들은

주왕굴에 숨어있던 주왕을 찾아냈고

주왕산의 첫 봉우리에 깃발을 꽂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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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깃발을 꽂았던 봉우리가 바로

깃발 기(), 바위 암()을 의미하는 기암 단애 입니다.

 

 

 

기암 단애 형성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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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생대 백악기(1억 4,500만년 전 ~ 6,600만년 전) 후반

격렬한 화산폭발로 용암과 많은 양의 

화산재가 뿜어져 나와 사면을 따라 흘렀고 두껍게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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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산재는 지표에서 빠르게 식었으며,

두꺼운 층을 이루며 단단하게 굳어갔습니다(암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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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산재는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었고, 이 과정에서

수직방향의 틈(수직절리) 형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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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가 더운 여름철에는 붙어있다가 겨울철에

줄어들어 틈이 생기는 것처럼 기암 단애도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어 틈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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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틈은 오랜 시간 동안 비와 바람 등에 의해 깎여(풍화작용),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